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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변산반도

나의 이야기

by 신비한 Park 2008. 7. 2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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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여행지로 추천

 

 
채석강(江)

 

채석강은 전라북도기념물 제28호로(면적:12만 7372㎡), 내소사와 함께 변산반도 여행에 빠질 수 없는 명승지다. 격포항 오른쪽 닭이봉 밑에 위치한 채석강은 선캄브리아대의 화강암, 편마암을 기저층으로 하고 중생대의 백악기(약7천만년전)에 퇴적한 해식단애가 마치 수만권의 책을 쌓은 듯한 와층을 이루고 있어 자연의 신비를 만끽할 수 있다.

수성암 단층이 겹겹이 넓직하게 쌓인 해식단애가 신비로운데,
국내 한 교수는 "채석강은 미국의 그랜드 케니언 등 규모가 큰 퇴적암층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퇴적구조가 많이 발견돼, 길이는 길지 않지만 학술적으로는 세계적인 퇴적암 관광지가 될 수 있다" 고 말한다.

채석강의 명칭은 중국의 시성 이태백이 뱃놀이를 하며 강물에 비친 달 그림자를 잡으려다 물에 빠져 숨졌다는 중국의 채석강과 흡사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전해진다. 약 1㎞에 걸친 채석강의 장관이 끝나는 곳에서부터 펼쳐지는 흰 모래사장이 격포해수욕장이며, 이어 북쪽 용두산을 돌아 펼쳐지는 약 2㎞의 해안절벽이 적벽강이다.

채석강은 하루 두차례 물이 빠지면 들어갈수 있는데, 간조때는 물 빠진 퇴적암층에 붙어있는 바다생물과 해식동굴의 신비로운 모습을 볼수 있다. 특히 간조때 해식동굴에서 바라보는 낙조와 노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

 

적벽강(江)

적벽강은 전라북도기념물 제29호(해안선 약 2km, 291,042㎡)로, 채석강 바로 옆에 있는 죽막()마을을 경계로하여 북쪽을 적벽강이라 한다.(남쪽은 격포해수욕장을 포함한 채석강)
적벽강은 중국 송나라의 시인 소동파가 노닐었다는 적벽강에서 따온 이름으로, 중국의 적벽강만큼 경치가 뛰어나다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지질형성은 채석강과 비슷하고 붉은색 암반, 특히 형형색색의 수석이 깔려 있어 일품이고, 수많은 해식동굴과 세로형 줄무늬를 온몸에 간직하고 있어 아름답다.

적벽강은 붉은색을 띤 바위와 절벽으로 해안이 이루어져 있어, 노을질 무렵 햇빛을 받아 바위가 진홍색으로 물들 때 장관을 이룬다.
또 후박나무 군락앞 해안의 암반층에 형성된 석물상은 문자 그대로 바위 하나하나가 만물의 형상을 갖추고 있어 석물상이라고 하는데 바윗돌들은 사람의 모양 또는 동물의 모양을 하고 있어, 어느것은 아낙네의 유방과도 같고 또 어떤것은 토끼와도 같은 모양을 하고 있어 이 곳을 찾는 탐방객들을 경탄에 몰아 넣고 만다.

후박나무군락(천연기념물 제 123호)

죽막마을에 있는 후박나무는 녹나무과에 속하는 상록수로서 교목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등 남해안 지방에서 자라고 있으나 육지부에서는 이곳이 북방한계가 되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이 나무는 키가 4m 정도로 직경이 12~20 내외이며, 가지는 등글고 털이 없고 잎은 긴 타원형으로 표면에 광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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